[단독] 여중생 살해 후 시신 모욕한 고교생.."매일 기도한다" 감형 호소


[단독] 여중생 살해 후 시신 모욕한 고교생.."매일 기도한다" 감형 호소

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및 시신모욕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 군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더팩트DB 다음 달 23일 선고 [더팩트ㅣ윤용민 기자·대구=이성덕 기자] 교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모욕한 고등학생이 항소심 재판부에 감형을 호소했다. 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및 사체오욕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 군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A 군 측 변호인은 "정신감정 결과 피고인은 초등학생 교과서로 공부해야 하는 지적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해자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변론했다. 이어 "미성년자인 피고인에게 징역 장기 12년은 너무 가혹하다"며 감형을 호소했다. A 군은 최후진술을 통해 "매일 교도소에서 잠들기 전 피해자를 생각한다"며 "그때마다 늘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A 군은 반성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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