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나는 이재용…삼성전자 대규모 투자·M&A 속도내나


풀려나는 이재용…삼성전자 대규모 투자·M&A 속도내나

미국 반도체 20조원 투자 결정 등 기대 취업 제한과 다른 재판으로 인해 제약 따를 듯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9일 결정되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서는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복귀하면 삼성이 총수 공백을 해소하고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하지만 가석방돼도 취업제한과 2건의 다른 재판으로 인한 제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CG) [연합뉴스TV 제공] 법무부의 가석방 결정으로 이 부회장은 13일 풀려난다.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지 약 8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된다. 그간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해온 재계에서는 사면이 아닌 가석방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삼성의 '총수 부재'에 따른 리스크가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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