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시멘트값 18% 인상…업계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는 건 침소봉대”


내달 시멘트값 18% 인상…업계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는 건 침소봉대”

시멘트업계가 유연탄 가격의 급등 여파로 시멘트 가격을 18% 인상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은 7년 만에 5.1% 인상됐다. 다시 또 7개월 만에 다시 인상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입을 모았다. 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한라시멘트는 레미콘 업체들에 오는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18% 인상한다고 전달했다. 쌍용C&E는 벌크시멘트 가격을 기존 t(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8% 인상한다. 한라시멘트는 t(톤)당 평균 7만8000원이던 가격을 18% 인상해 9만 원대 가격을 레미콘 업체에 요청해 둔 상태다. 쌍용C&E와 한라시멘트 외에도 삼표시멘트와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도 비슷한 인상률로 가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시멘트 가격의 주된 인상 원인을 시멘트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급등으로 꼽는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원가 중 약 40%를 차지한다. 2020년 유연탄 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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