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실거래가…집값이 기가 막혀


공시가〉실거래가…집값이 기가 막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초 19억50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27억원에 팔렸던 이 아파트는 1년 만에 7억원 넘게 떨어져 공시가격 최고가(19억8500만원)보다 3000만원 이상 낮아졌다. 공시가격은 같은 단지의 아파트라도 층이나 동의 위치, 향에 따라 다른데, 해당 면적의 올해 공시가격은 17억~19억원대다.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20억원 밑으로 급매물이 나오지만, 사람들이 집값이 더 빠질 것으로 보고 있어 거래를 성사시키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공시가격 아래로 가격이 내려간 아파트가 잇따른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과세 등을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감정 평가를 거쳐 정하는 평가가격이다. 부동산 보유세 등 60여개 행정제도의 기준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시세의 70~80% 선에서 책정됐는데, 문재인 정부가 2020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공시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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