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황 IMF 이후 최악? 압구정·한남·여의도 '핫플' 수주 격전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일 서울 남산에서 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공개한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거래 건수는 전체 거래량(7만7917건)의 7.9%인 6181건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02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각종 악재가 겹쳐 IMF 이후 최악의 업황이 예상된다는 말이 나올만큼 2024년 건설경기 전망이 어둡지만, 서울 주요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어려운만큼 사업성이 확실한 곳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선별수주' 전략을 건설사들이 펼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핵심지에서 '매머드급' 사업장들이 잇달아 시공사를 뽑을 예정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한남4구역과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원문링크 : 건설업황 IMF 이후 최악? 압구정·한남·여의도 '핫플' 수주 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