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대 아파트 4억원 '반토막'…수도권서 유독 더 떨어지는 동탄 집값


8억대 아파트 4억원 '반토막'…수도권서 유독 더 떨어지는 동탄 집값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값이 급락세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독 동탄신도시의 낙폭이 가파른 모습이다. 부동산업계는 다주택자의 매도 폭탄에 낮은 집값 상승 기대감 등 투자 수요 부진이 겹쳐 집값이 크게 빠지고 있다면서 연내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전용 59는 지난 1일 4억1000만원(2층)에 거래됐다. 직거래로 증여 등 특수거래 가능성이 있지만, 이전 최고가(7억900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값이다. 청계동 '동탄역KCC스위첸' 전용 84도 지난 2일 신고가 8억3000만원의 절반 수준인 4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역시 특수거래 가능성이 높은 직거래지만, 시장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이전과 다르다. 예전과 달리 직거래 가격이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동탄역 인근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한 직거래는 항상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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