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실PF 리스크 전이 본격화하나…'자본력 1위' 한토신도 신용 강등


부동산 부실PF 리스크 전이 본격화하나…'자본력 1위' 한토신도 신용 강등

미분양 적체 여파 부실자산 급증 한신평, A서 A-로 한단계 낮춰 건설사 폐업에 신탁사 부담도 가중 14곳 자체자금 투입 2.5조→4조 국내 부동산 신탁사 중 자본력이 가장 우수한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도가 부실자산 규모 증가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 급증으로 인한 리스크가 신탁사로 옮아갈지 주목된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수주 실적이 줄어들면서 이익 창출력이 떨어진 가운데 부실자산액이 부동산 신탁사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불어났다는 판단에서다. 한토신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8630억 원에 달하는 자본력 1위의 부동산 신탁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토신의 고정이하자산은 4398억 원으로 2022년 말 대비 535억 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자산이란 사업장의 분양률·공정률 등을 감안할 때 채무 상환 가능성이 떨어져 채권 회수에 이미 문제가 발생한 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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