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大暑)에 관하여


대서 (大暑)에 관하여

대서는 24절기 중에서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써 소서와 입추 사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서는 음력의 경우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고 합니다. (날짜는 거의 7월 16일 ~ 30일까지) 대서는 우리나라에서 중복(中伏) 때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면서 더위가 가장 심한 날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서의 경우에는 중복이 가깝기 때문에 더위를 피해서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정자를 찾아가서 노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서 쯤에는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기 때문에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더위, 찜통더위가 이때 시작하곤 합니다. 그리고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서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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