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난 풀, 납월매, 팽나무버섯(팽이버섯)


겨울에 만난 풀, 납월매, 팽나무버섯(팽이버섯)

이제 섣달도 열흘정도 지나면 기울터이지요. 오늘은 겨울에 만나기 쉽지 않은 초록이와 꽃, 버섯 사진을 들고 와 봤습니다. 눈이 겁나게 오고 기상청 기록으로도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겨울다운 추운 날씨인데도 우리 초연당 보도블록 틈새에서 작고 여린 녹색 잎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인고의 시간을 버틴 대단한 녀석입니다. 이런 춥고 메마른 겨울에 초록이를 볼 수 있다니 행운입니다. 쭈그리고 앉아 요 녀석들을 살펴보다 문득 사진으로 남겨 놓고 싶어 몇 컷 찍었습니다. 추운 날씨 핫팩이라도 되어 드리고자 공유해 봅니다. 남녘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준다는 납월홍매. 우리 초연당에 납월매로 진즉에 핀 홍매가 추위에 버티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생기를 잃어버렸습니다. 납월매는 음력 12월, 양력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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