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지혈재 백급 아름다운 난초 자란


천연 지혈재 백급 아름다운 난초 자란

비가 내린 후 초연당 오천년 정원에는 싱그러운 봄의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올해에도 자란의 자태에 흠뻑 빠졌습니다. 우리 초연당 대표 누각 옥호루(玉壺樓) 밑은 바위 주변이 자란(紫蘭)으로 가득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흰꽃과 붉은 꽃이 어우러져 더 조화로워지고 있습니다. 전통 누각과 잘 어울리는 쨍한 보랏빛 꽃이 참으로 고급진 풍경을 만듭니다. 이맘때 옥호루 누각 밑을 지날 때면 홍자색 수려한 꽃에 매혹되어 그 자리에서 한참을 머물게 됩니다. 참으로 고상하고 기품 있는 난초입니다. 순창은 남부지역이지만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은 제법 매서워서 영하의 기온이 더러 있는지라 노지 알뿌리가 얼어죽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지요. 매년 요렇게 이쁜 꽃을 피워주니 대견할 따름입니다. 알뿌리가 많이 번식을 했는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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