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가을 하늘을 닮은 용담꽃


푸른 가을 하늘을 닮은 용담꽃

가을 하늘과 무척 닮은 종모양 푸른 용담꽃이 우리 초연당 오천년정원을 시원스레 밝히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햇살에 오물렸던 꽃잎을 활짝 폈네요.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 꽃잎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화관을 꼭꼭 닫아 버린답니다. 줄기가 휘어질만큼 오묘한 보랏빛 푸른 빛깔의 꽃이 뭉텅이로 피었습니다. 줄기 하나에 꽃이 이렇게 많이 피는 야생화도 드문데요. 줄기가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처질 정도로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용담꽃은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 되어 있고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햇볕이 잘 드는 산지나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이 꽃은 특이하게도 가지 끝에 달리는데 화경 없이 바로 줄기 끝부분에 달려 핍니다. 화분에 심으면 화분 가득 보랏빛 꽃이 피어 정말 예쁘답니다.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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