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등산 <남해> 응봉산 설흘산 다랭이마을 멸치쌈밥 박원숙 카페

산악회 카페에서 첫 등산 모임을 갔어요~ 처음임을 증명하듯 사당역이 모임 장소라길래 출구 앞에서 마냥 기다리다가 카페 활동을 추천해 준 지인 아니었음 못 갈 뻔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출발시간 임박해 간신히 버스 탔어요~!!! 사당역 1번 출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산악회 활동 모임의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 아시나요??? 완전 산악인들의 성지인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남해까지의 장거리 장소로 저녁 11시 반 출발 ~ 다음날 저녁 8시 도착이었던 1 박인 듯 무박여행~!!! 시작해 볼게요~ 남해 응봉산 정상을 향해~ 새벽 5시쯤이었나 남해 도착해서 어둑한 해가 뜨지 않은 시간 헤드랜턴을 켜고 오르기 시작했어요. 해가 뉘엿뉘엿 떠오르니 멋진 경치들을 보면서 헥헥 대는 몸을 다독이며 오르고 또 오르고... 응봉산 정상 초보 산행이라는 타이틀의 모임이었는데 초반 돌이 많은 산으로 좀 힘들게 올랐어요. 바위 능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상 가기 전까지 칼 같은 바위 능선에서 무서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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