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 탈출기 day1, 오늘부터 변화


은둔형 외톨이 탈출기 day1, 오늘부터 변화

내 블로그에도 변화가 생겼다. 제목에 은둔형 외톨이라는 단어를 뺐다. 그리고 쓰는 일기에도 은둔형 외톨이의 일기라는 단어 대신 은둔형 외톨이 탈출기라고 썼다. 왜냐면 자꾸 내가 나한테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하니까 그 단어 속에 갇히는 것 같았다. 벗어나고 싶어서 작지만 변화를 줬다. 오늘은 엄마와 같이 외식을 했다. 같이 나가서 먹는 건 오랜만이었다. 주꾸미 집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불 맛이 나는 주꾸미 ~(2인분) 주꾸미와 콩나물과 무를 슥슥 비벼 먹으니 너무 꿀맛이었다... 그리고 시장에 갔다. 시장에 너무나 선명한 색깔로 자태를 뽐내는 과일들과 식물, 꽃 등을 보니 내 마음도 활력이 생기는 듯 느껴졌다. 하지만 저녁엔 침울해졌다. 언제나 드는 생각 내가 내일은 변할 수 있을까? 과연 변할까? 얼마나 노력해야 될까? 노력하는 것도 힘들게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생각으로 말이다. 오늘 밤 차 마시고 꿀잠 자고 내일 하루를 힘차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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