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작물 심기 -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많이 늦어졌습니다.학교 텃밭은 4-5월이면 작물 심기가 마무리되었을 시기지만, 올해는 6월에야 작물 심기를 시작했습니다.그래도 지역에서 텃밭 수업 지원을 받아 강사님을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옥수수와 작두콩을 함께 심으면 좋다는 것과 호박은 담벼락이나 산쪽으로 심어야 한다는 꿀팁을 전수 받을 수 있었습니다.강사님(나중에 들었지만 농업 관련 박사님이셨습니다)께서 작두콩을 심으시며 하신 말씀이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콩은 세 알씩 심는다고 합니다.한 알은 땅 속의 벌레 몫이고, 한 알은 새와 짐승의 몫이고, 나머지 하나가 사람의 몫이다.옛 어르신들의 자연과 함께 하는 마음, 지혜를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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