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과 결심


방황과 결심

공대생의 비즈니스 도전기 7개월차 졸업 즈음에 취업방향을 바꾸다보니 (대학원 bye) 사실 다른 상경계 친구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지식, 그리고 비즈니스 마인드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낀다. 저는 대학에서 수학 과학밖에 안배웠거든요ㅎ 이번 하반기에 가고싶었던 회사 두 곳 모두 떨어지고나니(sk 아님) 우울해지고 가고 있는 이 방향이 맞나 싶긴 한데, 뭐 한 번 해보기로 결정한 거 go할 생각이다. 내가 하고 싶어서 결정한 것이니깐.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더니 사실 다들 위로는 해주지만 나 혼자 슬픈 그런 느낌. 취준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 거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 든다. 그래도 한 일주일 몸져누워있었더니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 더 공부를 할 겸, 인턴을 1-2개 정도 더 할 생각이다. 지금까지 해본 건 실험실 스타트업 컨설팅펌 고려하고 있는 건 벤처캐피탈 대기업 사업개발실 컨설팅펌 한 번 더? 고민이 많다. 지치지만, 그래도 너무 우울해하진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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