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간일기 #2


6월 주간일기 #2

고기를 한가득 사서 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길. 하늘이 더욱 예뻐보였던건... 고기때문인건가;;; 아이들을 엄마집에 맡기고 돌아오며 마주한 하늘은 유화물감으로 그린 것처럼 붓터치감이 살아있는 느낌이라 뭔가 묘했다 백만년만에 강남...예전에는 금욜. 주말 할 것 없이 자주 갔었는데...오랜만에 가려니 너무 어색해서 부끄러울지경 ㅋ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내가 너무 작고 보잘것 없는 일반인 같아 마음이 위축 되었던 건 안비밀 ^^ 아이들을 찾으러 엄마집에 가서 방에 있는 언니 그림 도촬해옴. 언니가 대학생때 그린거 같은데 ㅇㅎㅎ 우리 삼남매 같아서 참 정겹더라 (지금은 저렇게 안친함 ㅋㅋ) 엄마랑 이야기도 나눠야 하는데...새벽에 출근을 했다가 간터라 밥먹고 거실 한가운데서 기절했더니.. 엄마가 저렇게 반찬을 만들어 놨다.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될 것을 그게 잘 안됨;;; 막내딸의 본분을 잊지말자! 출근길 ... 이런 날씨면 회사 안가고 싶다고요 ㅜㅜ (최근.. 왜 이렇게 하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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