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난리에…野 의원들 베트남 출장


이 물난리에…野 의원들 베트남 출장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가 계속되는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베트남 출장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출장단에는 박정 민주당 의원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도시침수방지법 등 수해 관련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장단은 이번 방문이 의회 외교 차원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금 의원 외교가 아니라 수해 피해를 입은 국민을 보듬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며 “의원 외교라는 핑계는 관두고 당장 귀국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수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출장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출장단은 베트남을 거쳐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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