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할인행사를 벌이며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고, 배달팁 무료 정책을 고수하며 배달팁을 점주들에게 전부 부담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아 점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점주들은 “버거킹은 착취킹·갑질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지경”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분쟁조정 신청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한국버거킹은 2016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했으며, 현재 전국에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은 125개 정도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버거킹은 ‘1+1’ 행사 등의 프로모션을 거의 1년 365일 진행하면서 비용을 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킹 본사는 ‘행사 비용의 50%’가 아닌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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