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본사, 224원 내고 ‘2400원 할인’ 생색…점주에 갑질


버거킹 본사, 224원 내고 ‘2400원 할인’ 생색…점주에 갑질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할인행사를 벌이며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고, 배달팁 무료 정책을 고수하며 배달팁을 점주들에게 전부 부담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아 점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점주들은 “버거킹은 착취킹·갑질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지경”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분쟁조정 신청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한국버거킹은 2016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했으며, 현재 전국에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은 125개 정도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버거킹은 ‘1+1’ 행사 등의 프로모션을 거의 1년 365일 진행하면서 비용을 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킹 본사는 ‘행사 비용의 50%’가 아닌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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