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감기약 시럽…전 세계 어린이 300명 사망


죽음의 감기약 시럽…전 세계 어린이 300명 사망

감비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3국에선 이 약을 먹은 5세 이하 어린이 300여명이 급성 신장 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10월 감비아, 인도네시아에서 원인불명의 아동 사망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 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나, 이후 감기 시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아동의 소변과 혈액 검사에서 에틸렌글리콜(EG), 다이에틸렌글리콜(EDG) 등의 독성 화학물질이 발견된 것. 이는 인도 제약사 메이든이 제조한 감기 시럽 4가지, 인도네시아산 시럽제 8가지 등에서 검출된 성분이다. WHO는 테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 등 인도네시아산 시럽 8개가 에틸렌글리콜과 디에틸렌글리콜이 과다 함유된 것으로 조사했다. 독성 물질을 원료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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