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책으로 ‘오염수’쓰겠다는 정부


가뭄 대책으로 ‘오염수’쓰겠다는 정부

정부가 상대적으로 수량이 풍부한 댐의 물을 끌어올 관로를 설치하고, 하수도 공업용수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오염물질이 많이 포함된 ‘죽은 물’도 사용하고 4대강 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 공급체계를 조정하고, 대체 수자원을 개발해 하루 61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중장기 가뭄대책을 3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장기 가뭄 대책은 1·2단계로 나뉜다. 1단계 기본대책에는 물 공급체계 조정, 신규 수자원 확보, 수요 관리 및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1단계 대책을 통해 영산강·섬진강 유역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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