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정부·서울시 '파격 실험'


월급 200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정부·서울시 '파격 실험'

정부와 서울시가 올 가을께 비(非) 중국동포 외국인 가사도우미(가사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 각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가사도우미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해 여론의 반발을 샀다. 정부와 서울시는 일단 최저임금을 지키는 방식으로 도우미를 알선해 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반기 100명 규모로 시작 8일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서울시에 따르면 양측은 건설업·농축산업 등의 비전문직 체류자를 대상으로 일시 취업을 허가하는 E-9 비자에 ‘가사근로자’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근무 희망자를 모집해서 서울시 내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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