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서 장기 적출까지…케냐 '사이비' 희생자 133명


시신서 장기 적출까지…케냐 '사이비' 희생자 133명

케냐에서 사이비 교주가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는 교리를 세뇌해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또 이미 발견된 시신 중 일부에서 부검 결과 장기가 적출된 흔적까지 드러났다. 케냐 경찰이 해안 도시 말린디에 있는 사이비 단체 ‘기쁜소식국제교회’ 인근 800에이커(약 323만7000)에 이르는 샤카홀라 숲에서 시신 21구를 추가로 발굴했다고 현지 매체 데일리네이션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사망자는 133명, 구출된 인원은 이날 5명이 추가돼 모두 68명으로 집계됐다. 케냐 사이비 단체 인근 숲에서 시신 21구 추가 확인 앞서 발견된 시신에서 ‘장기 적출 흔적’도 드러나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케냐 관광도시 말린디 외곽에 있는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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