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 실직 후 스트레스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 실직 후 스트레스

213m 상공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비상 탈출문을 연 혐의(항공법 위반 등)로 긴급 체포된 A(30대)씨가 경찰조사에서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았고,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객기 착륙 직후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키 180에 몸무게 100가량 되는 거구(巨軀)인 데다 당시 심리적 불안 증세로 혼자 걷지를 못해 경찰 5~6명이 들어서 경찰차로 옮겼다고 한다. A씨는 1차 조사에서 “비상문 고리를 잡아당겼다”고는 진술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조사가 더 진행되자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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