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궤적, 변화구처럼 제어'…"자성메모리 개발에 활용"


'전자 궤적, 변화구처럼 제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 최경민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포스텍) 이현우 교수 연구팀이 경금속 내부에서 전자 궤적을 변화구처럼 휘도록 제어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직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타자와의 승부가 수월해진다. 마찬가지로 고체 내부에서도 전자의 궤적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면 전자소자의 성능이 향상된다. 고체에서 흐르는 전자의 속도와 전자의 수를 제어하는 방법은 개발돼 있으나 전자의 궤적이 휘도록 제어하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전류가 흐르는 고체에 자기장을 가하면 전자의 궤적이 휜다. 널리 알려진 '홀 효과'(Hall effect)다. 다만, 자기장을 생성하려면 높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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