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약' 야바…국경 넘어 전국으로 유통


'미친 약' 야바…국경 넘어 전국으로 유통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의 신종 합성 마약인 '야바'가 국경을 넘나들며 역병처럼 번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 식품으로 위장한 채 밀반입된 야바는 국내 공급책을 거쳐 전국 각지로 유통되고 있다. 이런 악의 고리를 끊기 위해 검찰과 경찰, 관세청은 매년 야바 유통 조직과 투약자들을 무더기로 잡아들이고 밀수 경로를 차단하는 등 마약과의 전쟁 중이다. 국제우편물 뜯으니 야바가 '우수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7일 발표한 마약 밀수 사범 수사 결과는 실핏줄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간 야바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태국인 총책과 국내 판매책만 48명에다 투약자는 33명이었다. 총책은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1억원 상당의 야바 1천970정을 국제우편으로 들여왔다.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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