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는 4만원, 임원은 30만원"…'年 3번씩' 회장·사장 생일에 수금한 엔터식스 쇼핑몰



고속터미널역과 왕십리역 지하상가 등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엔터식스(Enter-6)’가 연간 세 차례씩 주기적으로 직원들에게 돈을 걷어온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같은 달인 회장과 사장의 생일에 한 번, 또 설날·추석에 각각 한 번씩 수금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임원 A씨는 직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사장님 생신 준비합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계좌번호를 공유했다. 이어 돈을 낸 직원들의 지점과 직책 및 직위, 이름 등을 표시하고 제출한 금액을 표에 정리해 단체방에 공개했다. 임원이 낸 비용 15만원부터 팀장이 낸 비용 4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모인 ‘사장님 생신 선물 비용’이라는 목적의 비용은 100만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금 행위는 1년에 세 차례씩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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