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하면 일자리 알아봐주겠다"…간호사 '스폰 사기' 주의보



“간호부장님들과 아는 사이인데, 가고 싶은 병원 꽂아줄게요. 모텔에서 볼까요?” 대형병원에 취업시켜준다며 성관계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간호사 준비생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대학병원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메시지를 보낸 이 남성은 해당 병원을 다니지 않고 있고, 취업시켜주겠다는 말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은 21일 간호사 준비생 11명으로부터 남성 A씨가 대형병원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접근했다는 증언과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일부는 A씨가 보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캡처해 보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이달까지 이들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 접근했다고 한다. 간호사 준비생 B씨가 지난 5월31일 받은 메시지에서 A씨는 “OO병원 현직 간호사다. 성적, 토익,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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