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뒷돈 받은 한노총 前간부 "윗선에 수천만원 건넸다"


1억 뒷돈 받은 한노총 前간부

최근 자백 담긴 고소·고발장 제출 ‘건설노조를 한국노총에 복귀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강모씨가 “나도 윗선의 간부에게 수천만원을 줬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강씨가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윗선’은 한국노총 전 사무총장이자 현 우정노조 위원장인 이모씨다. 강씨는 여기에 더해 인사 책임자였던 이씨가 노조 간부 승진을 대가로 다른 노조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았다며 이씨를 고발했다. 본지가 이날 입수한 강씨의 고소·고발장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강씨와 다른 노조원들로부터 4000여 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주로 우정노조 위원장 선거 비용 명목이었다고 강씨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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