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리뷰 : 뻔한 주제 뻔하지 않은 소설

만나게 된 계기와 후기 한 달에 15권의 책을 구입합니다. 그중에 어떻게 고르게 된 책인지 모르겠으나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베스트셀러임을 확인하고 "한 번 읽어나 볼까?" 하고 책을 폈습니다. 첫 느낌은 예전에 가끔 읽었던 일본 연애소설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유치하고 오그라드는 대화체,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 등이 낯설지 않고 익숙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성이군. 술술 읽히긴 하는데... 눈에 띄는 특징은 없어 보이는걸.. 어느 연애소설과 다른 점을 딱히 못 찾고 있었을 때쯤 저는 쉬지 않고 책의 막바지를 읽고 있었고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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