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 나는 청춘에 무엇을 두고 왔나


<청춘의 문장들> : 나는 청춘에 무엇을 두고 왔나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청춘의 문장들 中 《청춘의 문장들 : 2004》 분야 : 시/에세이 김연수 지음 (소설가) 왜 읽었지? 힘들어할 때 여자친구가 선물 책이 주는 느낌 심심한 위로와 지나온 것들을 떠올리게 함 작가와의 세대 차이로 인해 깊이 있는 공감이 어려웠음 무엇을 얻었지? 나의 청춘에 두고 온 것들을 다시 가져오게 됐다. 내가 사랑한 시절들, 내가 사랑한 사람들, 내 안에서 잠시 머물다 사라진 것들, 지금 내게서 빠져 있는 것들,,,, 이 책에 나는 그 일들을 적어놓았다. 청춘의 문장들 中 올해 초 저의 삶을 지탱해 주던 것들이 끊겨 나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제 마음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모든 걸 다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제게 선물해 줬던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괜찮다, 잘 할 수 있다, 이겨낼 수 있다 등 뻔한 위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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