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표 후 개표방송 시청 _ 2022.3.9

나는야 지독한 음모론자c 다들 사전투표하러 갈 때 혼자 본 투표를 고집했다 원래 박돌이와 굴돌이 건강검진받으러 가기 전에 투표를 하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버려서 오후에 갔다 호다닥닥 투표 완료! 원래 회사 다이어리를 가져가서 투표 도장 찍어오려고 했는데 동물병원에서 기가 쏙 빨려서 까먹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자가 검진 키트도 했다 제대로 검사하려고 용기 내서 4cm나 찌르고 목구멍도 엄청 후볐다 자가 검진 키트는 할 때마다 너무 간지럽다 오늘은 검사하면서 재채기를 13번이나 했다 면봉 끼우고 재채기하면 코가 다칠 거 같아서 넣다가 재채기 나올 거 같으면 휙- 빼고 다시 살살 밀어 넣고 휙- 빼고... 이걸 계속 반복했더니 목이 칼칼해졌다 재채기할까 봐 PCR 검사해 주시는 분들이 쑥 쑤시시는 걸까...? 개표방송을 함께할 오늘의 개표 푸드는 아웃닭 대학생 때 겁나 많이 먹었었는데 배달이 안돼서 포장해왔다 맥주는 집 앞 슈퍼에서 제일 싼 필라이트ㅋ 원래 버드와이저 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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