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_ 정도상 외 여러가지 주워서 써놓은 것들


낙타_ 정도상 외 여러가지 주워서 써놓은 것들

낙타 작가 정도상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0.03.04. 리뷰보기zz 한발만 더 나가면 늪인줄 알면서, 살짝만 밟아도 덫인 줄 알면서, 그 끝이 낭떠러지인 줄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가야만 하는 때가 있다. 누구도 내 등을 떠밀지 않았다. ------------------------------------- 여행생활자 작가 유성용 출판 사흘 발매 2012.07.10. 리뷰보기zz 나는 무엇을 완결지으려 하는가. 모른다. 나는 다만, 완결 짓지 못한 내 마음의 자락들에 부림을 당하거나 그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현명해지거나 할 것이다. 나는 여행 중에 자꾸만 식어가는 그리운 것들과 애절한 것들을 기억 속에서 일일이 불러 하나씩 호명해본다. 내가 사랑했던 것들은 무엇이고 내가 괴로워 몸부림치던 것들은 무엇인가. 나는 여행으로 잊었던 내 삶의 진도들을 떠올린다. 피하거나 떠날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결국 진지하게 점점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막연함이 가슴을 시큰하게 한다. 어느 ...



원문링크 : 낙타_ 정도상 외 여러가지 주워서 써놓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