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는 어려운 것인가?


친구 사귀기는 어려운 것인가?

두가지 일이 있었다. 첫번째 일은 아는 형이 서울에 가서 취직을 했다. 그러나 부산에서만 살았던 형이라 아는 지인이 없었다. 그래서 그 형은 모임에 가서 여러 낯선자들을 만났다. 그 속에서 그렇다할 인연은 없었다. 두번째 일은 알바하면서 알게된 형이 있다. 한 2년정도 알고 지냈다. 종종 만나서 운동하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신천지였고 날 전도시킬려고까지 했다. 그래서 바로 손절을 했다. 어렸을때는 사람 만날때 누구나 반가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누군가 다가와주면 반기기는 했다. '나와 너' 즉 우리는 거리낌 없었고 그저 만나서 이야기하고 놀기도 했다. 이제는 나는 26살이 되고 아는 형은 30살이 되었다. 이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는 어려운 나이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내 생각은 아니다. 나와 형은 새로운 친구를 반긴다. 그러나 새로운 인연을 만날 장소가 사라졌다. 어렸을때는 운동장, 놀이터, 학원, 학교, 방과후 등 어느 한장소에 공통된 유대감과 자신의 나이또래를 만나기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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