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일기 - 루틴


그냥 쓰는 일기  - 루틴

사람은 저 마다의 루틴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서부터 몸속에 내재되어 있는 루틴이라는, 버릇이라는 매개체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루틴이라는 것이 불가피하게 깨지거나 무엇 하나를 빼먹게 되면, 뭔가 찜찜한 기분을 갖는 사람부터 불안해하는 사람까지 그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매일 1일 1글 이상을 써야지라고 다짐하며 매일 아침 출근해서, 회사 업무를 정리하고, 블로그에 들어와서 아침 글을 하나 쓰고, 회사 업무를 보고, 점심 글을 하나 쓰고, 회사 업무를 보고, 퇴근 전에 일기를 쓰고, 퇴근하는 나의 루틴이 어제 하루 무너졌다. 어제는 회사 업무가 바빠서 당췌 블로그에 신경을 1도 쓰지 못했다. 퇴근을 한 뒤에는 술 약속으로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허허허 잠들기 전까지 뭔가 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 꽉 차있어서 여간 찜찜한 게 아니었다. 이제 아주 바쁜 일들은 물러가고 다시 나의 루틴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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