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 매 끼니에 진심인 우리들의 두번째 이야기

다음 날 아침, 너무 상쾌했던 날씨였지만 텐트랑 자동차에 서리가 다 낄정도로 꽤 추웠다 그래도 전날에 못 봤던 단풍들도 엄청 이뻤고 그리고 이번 캠핑의 하이라이트였던 우리의 몰카는 혀니가 보내준 유튭 영상으로부터 시작이 되는데,,, 바로 이 영상이다 ㅋㅋㅋㅋㅋ 남편들 똑같은 옷 입히고 반응보는건데 진짜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 뭘 하든 진심인 우리는 그들의 취향과 사이즈 등등을 고려해서 나름 무난한 옷을 찾았음 만반의 준비를 한 다음 1순위인 응비 오빠가 먼저 나와있고 그 다음 순서대로 나오기로 했는데 이와중에,,,, 진짜 강골때림,, 이친구 난로 켜놓고 코 시렵다고 환기창 닫고 잤다가 새벽에 연기 확인하고 진짜 죽다 살아났다 ㅠㅠㅠㅠ 결혼 7개월 냅두고 뉴스 날 뻔 했네 징짜 휴,, 난로 사용할 때는 진짜 환기창 필수! 경보기 필수! 데둉해요 모자이크가 안되네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나온 두 오빠들은 그냥 우연히 옷이 같은 줄 알았고 거노는 자다 깨서 어리둥절 세상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