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경쟁 사라진 재건축·재개발...왜


건설사 경쟁 사라진 재건축·재개발...왜

‘입찰 참가 비용’도 계산 원자잿값 상승·고금리 여파... 수주 경향 ‘보수적’ 도시정비사업에 나선 시공사들이 ‘출혈 경쟁’을 피하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여파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우려해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회피하는 것이다. 연초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은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확정된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6건 가운데 경쟁 입찰을 거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5곳은 단독수주, 나머지 1곳은 공동수주로 6곳 모두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정했다 시공사들간 경쟁을 피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배경에는 주택경기 침체가 있다. 시장 상황이 워낙 안 좋다보니 서로 ‘싸워가면서’ 수주할 여력이 없는 셈이다. 심지어 ‘입찰 참가 비용’에도 계산기를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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