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준비 부실] 잼버리 담당 공무원, 개막 한달前 야영장공사 업체에 호소


[잼버리 준비 부실] 잼버리 담당 공무원, 개막 한달前 야영장공사 업체에 호소

“12일만 버티게 해달라, 공무원 수백명 날아갈판” 샤워장-급수대, 넉달前 공사 착수… 당초 계획 절반만 설치 2017년 선정후 6년 늑장… 정부, 여가부-전북도 감찰 검토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이 ‘이유를 막론하고 (잼버리 행사가 진행되는) 12일 동안만 버티게 해 달라’라고 하더군요. ‘공무원 수백 명이 날아가게 생겼다’라면서요. 개영식까지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공사 하청을 맡은 A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공사 현장에서 잼버리 담당 공무원에게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당시 기록적인 장마로 야영장이 거대한 ‘진흙밭’으로 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진 시점이었다. 그는 8일 동아일보에 “현장 관계자들은 난리가 나서 비 오는 날에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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