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공기업] ‘200조원 빚’ '한전'...정부 지침 거스르며 유급 휴일 고수


[부실 공기업] ‘200조원 빚’ '한전'...정부 지침 거스르며 유급 휴일 고수

200조원 빚에 허덕이면서도 창립기념일·노조창립일 쉬어 과도한 유급 휴일 지정 인건비 과다 지급 정승일 한전 사장 사퇴…부사장이 직무 대행 (편집자주) 분기마다 수조 원씩 적자가 쌓이면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은 한국전력이 정부 지침을 어기면서까지 과도한 유급 휴일을 지정해 인건비를 과다 지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에게 연간 40%에 이르는 전기 요금 인상 부담을 지운 가운데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이지만 노조와 합의를 이유로 제도 개선을 차일피일 미룬 탓이다. 6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정부의 공공 기관 관련 지침을 위반하고 창립 기념일과 노조 창립 기념일을 유급 휴일로 운영하면서 한 해에 115억원을 인건비로 추가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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