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지 않는 얼음벽”...日 원전 오염수 차단 ‘동토차수벽’에 차질


“얼지 않는 얼음벽”...日 원전 오염수 차단 ‘동토차수벽’에 차질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터빈 건물 지하에 있는 고농도 오염수가 트렌치(전원 케이블 등이 설치된 지하 갱도)를 통해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건물과 트렌치의 연결부를 얼리는 ‘얼음벽’으로 물의 흐름을 막겠다는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대책의 비장의 카드로 6월에 착공한 ‘동토차수벽’에서도 얼음벽이 실제로 만들어졌는지 동결 기술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제1원전에서는 지금도 녹아내린 핵 원료를 식히기 위해 원자로에 계속해서 물을 주입하고 있는데 이 냉각수가 오염돼 건물 지하에 고여 일부가 바다 쪽에 있는 트렌치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트렌치의 파손된 부분을 통해 오염수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바다로 유출되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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