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일까] 2030세대, 그리고 나에게 권하는 사랑학개론


[우리는 사랑일까] 2030세대, 그리고 나에게 권하는 사랑학개론

우리는 사랑일까 저자 알랭 드 보통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1.03.10. 근 1달이 걸려서 다 읽었다. 보통 여러 개의 책을 병렬로 읽고, 1/3 지점에서 기약없이 덮어놓는 내 독서력에 비하면 빨리 읽은 편이다. (누구의 말을 빌리자면) 아무리 책을 고르는 과정, 작가소개와 목차를 확인하는 과정, 책꽂이에 꽂는 과정까지 다 '독서'라고는 하지만, 뒷부분의 내용이 궁금하고 완독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매번 벌려놓은 리딩리스트가 부담스럽다. 다행히도 알랭 드 보통은 그런 부담스러움을 꽤나 덜어주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국내 작가 중에서는 채사장, 동양 작가 중에서는 하루키, 그리고 서양 작가 중에서는 보통의 글이 가장 술술 잘 읽힌다. 각설하고, <우리는 사랑일까(The romantic movement)>는 그의 사랑 3부작 중 하나에 속하며, 다른 책과는 달리 '여성' 주인공의 시점에서, 단순한 연애도, 결혼도 아닌 중간의 시기에 속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내 나이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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