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무신론자는 없다.


완전한 무신론자는 없다.

완전한 무신론자는 없다. 신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으라는 켐페인을 벌일 만큼 무신론의 전도사로 자처하는 도킨스마저도 사실상 지적설계론을 인정했다.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을 연구하다 보면 그 증거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책을 지은 버트란트 러셀이나,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도 무신론보다 불가지론의 편에 서길 원했다.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이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예컨대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 식으로 완전한 깜깜무식을 뜻하지 않는다. 확실한 증거로 입증이 안 된 것은 단정적으로 말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하나의 확정된 사상체계라기 보다는 오히려 과학자가 취해야 할 합리적인 연구 태도나 방식을 뜻한다. 하나님의 존재에 적용하면, 자신의 믿음과는 상관없이, 진화론이나 창조론이나 완전하게 입증된 진리라고 말할 수 없고 또 그렇게 말해선 안 된다는 뜻일 뿐이다. 예의 세 사람은 신앙인은 물론 아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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