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바쁨 속 휴식(1)


주간일기. 바쁨 속 휴식(1)

<Prologue. 시간(1)> 지나가는 시간은 바람과 같고 나는 바람에 올라 같이 흘러간다. 그 시간을 내 손으로 잡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독백을 하며 보내던 중- "'이번주 블로그 챌린지는 썼냐?" "아..." 익숙한 목소리에 상념 속에서 깨어난다. 동기 A 군 한창 블로그에 재미를 붙인 블린이. 저 꾸준함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동시에 부럽기도 하다. 또 이날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한 주를 되돌아본다. 이번 주는 너무나도 빨랐다. * * * <월요일> "후.. 1일 2포스팅 겨우 했네.. 투데이는 몇이지." <화요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이제 블로그 써야지.. 쓰자.. 써야지." <수요일> "...." 틱틱.. 톡톡.. "조금만 잘까." . . . "폰 반납하시랍니다!" "아... 왜 잤지." <목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일만 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났다. <금요일> 이쯤 되면 인정해야 한다. 단지 사명감으로 이렇게까지 할 수는 없다.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주간일기. 바쁨 속 휴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