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본 <소백산대관록>․<화전가>


경북대본 <소백산대관록>․<화전가>

조선시대의 대표적 여성문학장르 내방가사는 창작자가 직접 필사하고, 낭송하기도 하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여성문학장르이다. 한글흘림체의 필사본이 보편적인데, 여성들 간의 사적 유통 경로를 거치면서 다량의 필사본이 제작, 유통되고 있다. 이것은 내방가사만의 독특한 향유 방식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내방가사는 개인적 창작물인 동시에 집단 창작물이기도 하다. 또한 향유자가 옮겨 적는 과정에서 자신의 체험이나 생각을 덧붙이거나 다른 가사의 내용이나 한글소설을 비롯한 다른 문학 작품의 내용을 삽입하거나 텍스트를 융합하기도 한다. 내방가사 작품들의 문학적 가치를 찾다 지금까지 우리 학계에서 내방가사에 대한 연구는 타 문학장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활발하지는 못한 감이 있다. 한글 표기의 우리의 고전문학 작품 연구, 특히 여성문학의 경우는 자료 발굴과 연구에 특별히 영세한 상황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 내방가사의 본격적인 자료 수집과 그 내용 연구의 진전이 시급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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