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사진전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 섰던 순간들> 후기 그리고 다녀온 후 느낀 감정

서촌을 놀러 가게 돼서 평소에 궁금했던 사진전을 다녀왔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1940~1980년대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이다. 나와 다른 시대, 국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정말 매력적일 거 같았다. 현장에서 사진필름과 끼울 수 있는 종이를 함께 받았는데 지독한 컨셉러잖아 너무 좋잖아 입장 전부터 기대!!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진에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아름다운 요소는 촬영자와 피사체 간의 관계에 있습니다. 관계에 집중을 하고 보니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저 순간의 모습들이 너무 따뜻해서 나도 같이 몽글해지는 기분이랄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테마가 시작되기 전 콜렉트 단계에서 작은 필름들을 망원경으로 하나씩 볼 수 있는 데 전부 구경해 보고 싶었지만 너,,, 너무 많다. 이렇게 전시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더욱 몰입되는 기분 ️ 전시의 테마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 데 그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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