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 [천 개의 파랑 - 천선란] 결말을 다 알고 읽어도 눈물이 찔끔 나는 책

2024년도 첫 독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출판 허블 발매 2020.08.19. SF 부분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과학을 살짝 가미한 퍽 감동적인 소설이다 SF 분야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결말을 다 알고 읽어도 눈물이 찔끔 나는 책 2023년에 회사에서 예산을 따내기 위해 사내 동아리를 운영했었고 이 책은 선정 도서 중 하나였다 부끄럽게도 시간을 핑계로 완독하지 못하고 줄거리만 속독한 다음 다른 회원들의 느낀 점만 부지런히 귀동냥했다 자칭 촉촉한 도서가 잘 안 맞는다는 회원 중 하나가 이 책이 정말 자기 타입이 아닌데도 너무 재밌게 읽었고 두고두고 마음에 여운이 남는다는 말에 뒤늦게라도 읽어보자 싶어 도전했는데 그러길 정말 잘했다 모두 다 천 개의 파랑이었다 라는 문장이 아주 아름답다 이외에도 어렵게 쓰지 않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만한 문장들이 가득 있다 내 생각에 콜리에게 파랑은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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