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의 그레이스정원(경남 고성에 가볼만한 곳)


11월, 가을의 그레이스정원(경남 고성에 가볼만한 곳)

"그레이스 정원은 수국이 필때 가야 좋지." "아니, 가을에도 예뻐요." 그레이스정원은 여름에는 수국으로 푸른 물이 뚝뚝흐르고 가을에는 말린 장미 빛이 됩니다. 귀한 가을 볕을 살뜰히 모아 담은 11월의 정원은 깊고 기품있습니다. 2020년 6월 25일에 문을 열었다는 이곳은 경남 민간 정원 제6호. 수국동산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19년이란 세월동안 16만평 규모의 척박한 토지에 30만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을 심고 가꾸며 수행하듯 살아왔습니다. 그레이스정원 조행연 수국꽃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떠난 정원은 가을색으로 물든 묵직한 원시림이 아름다워요. 기우는 저녁해와 바스락거리는 낙엽밟는 소리와 숲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이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11월 12일. 11월의 중순 16시면 백암산에 걸린 해가 눈깜짝할 사이에 떨어지고 말아요. 저녁빛이 사라져가는 시간은 산 기슭에서 부는 바람에 손이 시립니다. 감흥이고 뭐고 추울뿐이라는 그들은 카페에서 기다리겠다는군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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