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패널에서의 봉지재

현재 태양광 셀 업계의 절대 주류인 실리콘계 셀과는 별개로, 유연성, 저렴한 생산비용, 다목적성, 경량성에 더해 빠르게 발전효율이 향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셀(Perovskite Solar Cell, PSC) 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2009년에 일본에서 최초로 PSC 가 개발된 이래 2~3%에 불과했던 효율이 단 10년만에 25%로 훌쩍 올라와 기존 실리콘 계 셀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유기물질이 사용되는 특성상 외부 환경에 취약하며 특히 수분, 열에 의한 열화가 심해 기대수명이 짧아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이를 차단하는 봉지재 개발과 셀 내구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실리콘계 셀에서 주로 사용되는 EVA 필름의 경우 증착온도가 140도 정도로 PSC 의 경우 80도 이상만 올라가도 열손상이 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다른 저온 필름 소재 및 첨가제, 코팅등의 연구가 계속 진행중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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