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연습] 아버지의 강습


[테니스 연습] 아버지의 강습

아버지 왜 지금 알려주시나이까! 아버지는 잘 치신다!! 일을 마치고 밥을 먹고나니 8시가 되기 10분 전이였습니다. 나는 다음주에 과장님과 복식을 하기로 하여서 테니스 연습하러 갈려고 하는데 아버지같이 가시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아버지는 흔쾌히 같이 가주셨습니다. 가서 아버지가 공을 던져주며 포해드,백핸드를 하고 공의 속도가 빨라서 금방 지쳤습니다. 조금 쉬고 바로 서브연습을 했습니다. 서브를 레슨받은 식으로 했는데 아버지가 공만 보고 치면 된다고 강조하셨는데 역시 테니스를 친 기간은 어디 가지 않았던것이였습니다. 공만 계속보고 쌔게 치지 않고 적당히 던지 듯 스윙을 하니 너무 10개 중 9개는 다 들어갔습니다. (시합 때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스윙을하다가 오늘도 무릎을 쳐서 혹이 났습니다. 그리고 공을 한번 다 줍고 포핸드,백핸드 치고 발리까지 했는데 발리는 영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속으로는 배운대로한건데!!! 성이 났지만 못친건 못친거니까 아무말하지 않았습니다. 못해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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