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포로 16화. 휴전, 무작정 서울로 가다 동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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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포로 16화. 휴전, 무작정 서울로 가다 7월 27일 판문점에서 드디어 정전협정이 조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주민들 대부분 휴전을 환영하지 않았다. 이승만 대통령의 북진통일에 잔뜩 기대를 걸었다가 개성도 수복하지 못한 정전 협정에 불만을 갖고 군대에 자원하려는 분위기가 생기기도 하였다. 반공포로인 우리들은 휴전이 되었어도 포로송환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멸공전사로 반공전투에 나가겠다고 국군에 지원하는 혈서를 써서 제출하였다. 8월 하순경 우리는 징집되었는데 동네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몇 백 원씩 받고 옷도 한 벌 얻어 입었다. 우리는 지난 두 달간 만년리 사람들한테 많은 신세를 졌다. 나는 동네 사람들한테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이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우리는 면으로 모였다가 함께 해남읍에 도착했다. 그 다음날 8월 20일경 해남읍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트럭으로 광주로 출발을 하였다. 옥천면의 비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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