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 아이랑 가볼만한 근교 나들이


포천 허브아일랜드 | 아이랑 가볼만한 근교 나들이

근교라고하기엔 조금 멀었었다. 모르고 따라나선 나들이는 무려 편도 한시간 반 코스! 막상 또 차를 타고 나서니 조금 설레는 마음이 생기면서, 분명 날씨 때문이었다 - 너무 높고 푸른 하늘, 괜시리 1박을 할까? 하는 생각마저 들면서 급하게 차에서 숙소를 검색해보았다. 그땐 몰랐다. 당일 숙박 예약이 요즘은 너무나 힘들다는 사실, 특히 이런 근교 지역은.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조금 졸다보니 어느덧 도착 2분 전, 배고픈 시간이었는데 입구엔은 웬 닭갈비 집 하나만 있었다. "안에도 먹을 데 있다고 한 것 같아"라는 말에 일단 입장. 그런데 우리 따님 WHY 도착하자마자 유모차를 탄다 안탄다 모자를 쓴다 안쓴다 등등 찡얼찡얼을 시작했다. 어쨌든 이리저리 달래서 입구 쪽으로 향하니 편의점이! 어서 편의점으로 딸을 꼬드겨서 머리를 묶어야겠다 생각하며 일단 뽀로로 음료수를 하나 안겨드린 뒤 야무지게 머리를 묶고, 입장! 돌아서 올라가는데 라벤더를 정리 중인 아르바이트 분? 께서 따님에게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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